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트릭 유잉 (문단 편집) ==== '팀복 때문에' 우승을 못했는가? ==== 다만 유잉이 우승을 못한게 과연 '팀복 때문인가?' 하면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는 어렵다. 우선 유잉은 2옵션은 약했을지언정 사이드킥은 제법 나쁘지 않게 보급받아온 선수이다. 90년대 초중반은 [[앤서니 메이슨]], [[찰스 오클리]], [[존 스탁스]] 부터 96-97시즌 이후 [[앨런 휴스턴]], [[래리 존슨]], [[라트렐 스프리웰]], [[마커스 캠비]]까지 멤버 수준 자체는 상당했기 때문. 90년대 초중반 닉스 멤버들은 악과 깡으로 뭉친 터프가이들이었고 인기만 적었지 멤버 수준도 당시 불스, 포틀랜드, 피닉스, 휴스턴과 비교해도 꿀릴 것이 없었다. 90년대 중후반 역시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존슨은 팀원으로 쏠쏠했고 스프리웰은 이미 올스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였다. 이 시점부터 유잉의 노쇠화가 서서히 시작된 것이 아쉬울 따름. 사실 드렉슬러가 오기 전인 93-94 휴스턴만 해도 올라주원을 제외하면 당시 닉스와 비교해서 확실히 우월하다고 여길 포지션은 없다. 루키 샘 카셀, 소포모어 로버트 오리, 준수하지만 역시 올스타급은 아니었던 케니 스미스, 그나마 파워 포워드 오티스 도프가 올스타전에 딱 한 번 나간 적이 있지만 그나마도 93-94 당시즌에 올스타급 선수였다고 보긴 어렵다. 찰스 오클리, 앤서니 메이슨이 더 높은 레벨선수면 선수지 절대 도프와 비교해서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었다는 것. 당시 두 팀은 실제 파이널에서의 모습이나 패넌트레이스 성적을 비교했을 때 백중세의 전력이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정규 시즌 기록이나 파이널에서의 활약은 분명 하킴 올라주원의 우위였기에 적어도 해당 시즌에 한해서 유잉은 팀전력을 탓할 수 없다. 오히려 에이스를 제외한 팀전력에서 닉스가 결코 딸리지는 않았지만 정작 에이스 유잉이 올라주원에게 밀려 우승에 실패한 것이 때문. 즉, 이건 그냥 에이스 대결에서 참패한거지 팀 차원에서 밀린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닉스가 호화멤버로 여겨질 수도 있는 98시즌부터는 유잉의 노화문제가 심했으니(만 36세) 전성기 기준으로 논하자면, 닉스에 조력자형 선수들이 많고 드렉슬러나 [[앤퍼니 하더웨이]]처럼 한 팀의 에이스를 할 법한 스타급 선수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닉스는 한 명의 슈퍼스타와 수준급 조력자들이 뒤를 받혀주는 잘 짜여진 팀이었다. 유잉 시절 팀의 황금기라고 할법한 92~94시즌까지[* 오해할 수 있는데 파이널에 오른 99시즌은 조던의 부재와 불스의 몰락으로 동부의 경쟁력이 떨어진 사이 닉스가 파이널에 오른 것이지 팀으로서 전력은 이때가 더 강했다.] 닉스는 매우 피지컬한 수비로 상대팀의 골밑 공략을 막아 야투율을 떨어뜨리고, 확실한 공격옵션인 유잉으로 차근차근 득점을 쌓아가며 승리를 챙기는 팀이었다. 즉, 닉스는 어디까지나 피지컬한 수비로 먹고 사는 팀인데, 수비가 뛰어나면서 거친 오클리, 메이슨, 스탁스, 자비에르 맥다니엘, (거친 선수는 아니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난) 제럴드 윌킨스 등은 이름값은 뛰어나지 않더라도 당시 닉스에 필요한 인재들이었다. 물론 공격력으로 유명한 피닉스나 케니 스미스-"매드 맥스" 버논 맥스웰-로버트 오리-샘 카셀이 외곽에서 지원해주는 휴스턴이 더 뛰어난 공격진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만큼 닉스는 수비에서 더 강력한 팀이었다. 포인트는 당시 닉스는 멤버가 딱히 부족한 팀이라기보다는, 확실한 슈퍼스타 에이스와 팀컬러에 맞는 조력자들을 두고 있는 '''우승후보 전력의 팀'''이었으며, 유잉이 딱히 동료복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슈퍼 2옵션의 부재를 논하기도 뭣한게, 원투펀치가 강한 피닉스, 시애틀, 유타 등은 어차피 서부 소속이이라 파이널에서 만난 적도 없다. 유잉을 매번 물먹인 불스는 조던-피펜을 보유했지만 2옵션을 제외한 전반적인 사이드킥의 질은 오히려 닉스가 더 높았고, 상성면에서도 닉스가 더 유리한 구석이 있었기에 팀 전력 탓을 하기는 애매하다. 또한 유잉의 닉스와 그야말로 숙적이었던 밀러의 인디애나는 2옵션이래봐야 올스타 딱 한 번 해본 릭 스미츠나 마크 잭슨이 꼽히는 정도였다. 애초에 닉스는 조던의 불스가 매번 가로막지 않았으면 충분히 파이널에 오르고도 남을 전력의 강팀이었으며, 실제로 에이스 유잉이 부진했음에도 94시즌에도 7차전까지 가서 정말 한 끗 차이로 우승을 놓쳤다. 운이 조금만 더 따랐다면 '''실제로 우승을 했을 것이다.''' 닉스의 불운이라면, 팀컬러 특성상 공격은 유잉이 이끄는 와중에 조력자들이 지원을 어느 정도 해주는 정도로도 충분한데 (어차피 수비로 먹고사니까) 하필 파이널 시리즈에서 유잉이 너무나 부진했고, 득점 지원을 해주던 스탁스가 하필 7차전에서 생애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또한 9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의 공통적인 불운인, '''동시대에 여섯 번의 우승을 쓸어담은 마이클 조던의 불스가 존재했다'''는 것. 그리고 하필 같은 컨퍼런스에서 뛰어 무려 다섯 번이나, 심지어 본인 전성기때 3년 연속으로 붙어 모두 광탈했다는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유잉이 딱히 동료복이 없어서 우승에 실패했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